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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도가 알아야 할 7가지 is unavailable, but you can change that!

이 책은 세움북스의 “건강한 교회 세움 시리즈”의 세 번째 책.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신학 주제 7가지를 담고 있다. 성경론·신론·성령론·구원론·교회론·종말론·제자도,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조직신학의 주제들을 모든 성도들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쓴 책이다. 종교개혁 정신을 따라 “바름”과 “같음”을 위해 쓰인 이 책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읽고 나누기에 매유 유용하고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.

우리는 세례 받은 사람이 바로 제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즉, 성경은 교인이 곧 세례자요, 세례자가 곧 제자라고 말씀한다. 신자는 처음부터 제자로 태어난다고 말씀하고 있다. 제자의 삶은 세례를 늘 새롭게 하는 삶이다. 세례 안에 제자의 모습이 다 담겨 있다. 주님은 이렇게 세례 받은 신자를 강건하게 하기 위해 성찬을 허락하셨다. 제자훈련이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다. 세상에서도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보수교육을 받고 있다면, 제자는 더더욱 하나님의 말씀으로 끊임없이 훈련을 받아야 한다. 교회에서 직분의 역할이 바로 이렇게 교인들을 세상에서 봉사의 일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(엡 4:11–12 참고). 모든 교인들이 다 제자이며, 그 제자를 훈련시키는 것이 직분자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. 신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배를 통해, 그리고 은혜의 방편을 통해 제자의 모습을 갖추어 간다. 직분자가 먼저 하나님의 형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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